(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백악관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제 23번째 감염자가 나와 미국의 새로운 코로나 '핫스팟'이 되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 정책자문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나타냈다고 NBC 기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NBC 기자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이 전했다. 이로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중 코로나 감염자가 또 추가됐다.
스티븐 밀러 정책자문의 부인이며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대변인인 케이티 밀러도 지난 5월 코로나19에 감염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군사 보좌관 제이나 맥캐런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미국 핵무기 발사 코드가 들어있는 '핵가방'을 들고 다니는 보좌관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시중을 드는 현역 군인 1명도 이날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그가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이동했다고 전했다.
또한 잘렌 드러먼드 언론담당 차관이 이날 새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백악관 공보실이 백악관 내에서도 코로나19 진앙지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을 비롯해 채드 길마틴, 캐롤린 레빗 등 다른 공보실 보좌관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일엔 트럼프 대통령도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코로나 양성 반응을 판정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터 리드 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후 5일 퇴원해 백악관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백악관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어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제 로즈가든은 코로나가든으로 불려야 할 판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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