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조지 스프링어(왼쪽)의 멀티홈런을 앞세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이틀 연속 제압했다. 홈런을 친 스프링어와 카를로스 코레아가 기뻐하고 있는 모습.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조지 스프링어의 홈런 2방을 앞세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이틀 연속 제압했다.
휴스턴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전 3선승제) 2차전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휴스턴은 2연승을 거두며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정규시즌에서 29승31패로 부진했던 휴스턴은 포스트시즌에서 상위 팀들을 잇따라 제압하고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2연승으로 눌렀고, 오클랜드를 상대로도 2연승을 거두며 시리즈 스윕을 앞두고 있다.

1번 중견수로 나온 스프링어의 활약이 빛났다.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의 맹타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스프링어는 0-1로 뒤지던 3회초 오클랜드 선발 선 머나야에게 역전 좌월 투런 아치를 그리며 기세를 올렸다.


휴스턴은 3-2로 리드하던 5회초 마틴 말도나도와 스프링어의 백투백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휴스턴 선발 프람버 발데스가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2실점의 역투로 승리를 견인했다. 8회부터는 에놀리 파레데스, 라이언 프레슬리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리드를 지켜냈다.

반면 오클랜드는 휴스턴과 같은 6안타를 치고도 득점권에서 결정력이 떨어지면서 아쉬운 2연패를 기록했다.

3차전은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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