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개인 통산 첫 멀티골을 기록한 울산현대의 수비수 정승현이 K리그1 2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일 상주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2골을 넣어 4-1 대승을 견인한 정승현이 '하나원큐 K리그1 2020' 24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고 7일 밝혔다.
정승현은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상주전에서 0-1로 끌려가던 전반 31분 홍철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 동점골을 넣었다. 5분 뒤에는 박정인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개인 통산 첫 멀티골을 기록한 정승현을 앞세운 울산은 16승6무2패(승점54)로 2위 전북현대(16승3무5패?승점51)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렸다.
정승현은 팀 동료 홍철, 강원FC의 임채민과 함께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부문에는 송민규(포항), 한석희(수원), 비욘존슨(울산)이, 미드필더에는 이영재(강원), 류재문(대구), 박종우(부산), 김태환(수원)이 뽑혔다. 최고의 골키퍼는 포항스틸러스의 강현무가 차지했다.
24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는 총 5골을 주고받은 울산과 상주의 경기가 선정됐으며, 이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울산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22라운드 최우수 선수의 영광은 진성욱(제주)이 차지했다. 진성욱은 지난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 4-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 승리로 제주는 4연승을 달리며 K리그2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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