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방 중인 중국의약집단(시노팜) 계열 중국생물(CNBG)이 임상시험 승인이 나기도 전에 회사 간부 전원에게 시험 접종을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CNBG는 사람 대상 임상시험이 승인되기 전 모회사 시노팜을 포함한 180여 명의 회사 간부들에게 백신을 시험 접종했다.
회사 차원에서 강제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장유타오 CNBG 부사장은 "우리는 우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매우 자신이 있기 때문에 본보기로 회사 간부들에게 백신을 시험 접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장 부사장은 일부 간부들은 백신 시험 접종을 자원하기도 했다며 강제성은 없었다고 부인했다. 시노팜 리우징전 회장과 장 부사장 등이 시험 접종을 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CNBG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2종은 시판 전 최종 단계인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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