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 조국 독일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던 마리오 괴체(28)가 자유계약 신분으로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에 입단했다.
PSV는 7일(한국시간) 괴체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09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프로에 데뷔한 괴체는 2013년까지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괴체는 도르트문트에서 분데스리가 우승 2회, DFB 포칼 우승 2회 등을 경험한 뒤 2013년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바이에른으로 이적 후 괴체는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주로 후반에 교체 투입되는 등 중용 받지 못했다.
결국 괴체는 지난 2016년 다시 친정팀인 도르트문트로 돌아왔다. 그러나 괴체는 도르트문트에서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4시즌 동안 103경기에서 14골에 그치는 등 부진했고,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과 계약이 만료돼 새 팀을 찾았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는 등 한때 세계 정상급 선수로 평가 받던 괴체는 소속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PSV로 이적을 택했다.
괴체는 "새로운 환경에 도전할 준비가 됐다.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다가오는 경기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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