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연석회의를 갖고 공수처 출범 의지를 피력한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민주당 법사위원들과 공수처 출범 등을 논의한다. 이미 법정시한(지난 7월15일)이 3개월여 지난 공수처 출범이 더 늦어져서는 안된다는 메시지를 낼 계획이다.
민주당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추천 시한을 국정감사 종료일로 못 박고 국민의힘을 향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대표는 전날(7일) 최고위에서 "야당이 추천 절차에 응하길 기다려왔지만 기다림도 한계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야당이 공수처 추천위원을 곧 추천할 것처럼 하더니 요즘은 감감무소식"이라며 "공수처 출범 법정 시한인 7월 15일을 넘긴 지 석 달이 다 돼간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1996년 참여연대가 공수처 입법 청원을 한 지가 24년이 흘렀고, 2004년 노무현정부가 첫 법안을 만든 지 16년이 지났다"며 "(공수처법은) 기득권 세력의 반대와 검찰의 저항으로 실현되지 못하다 20대 국회에서 처리됐고 지금까지 온 것"이라고 국민의힘을 향해 추천위원 추천을 촉구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국감이 종료되는 26일까지 국민의힘이 추천하지 않으면 법 개정에 나서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김 원내대표는 "야당의 직무유기 횡포가 계속된다면 민주당은 공수처 출범을 위해 부득이 법 개정에 나설 수밖에 없다"며 "국감이 끝나고도 야당의 추천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곧바로 입법의 시간이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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