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미국 대선이 약 4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통령 후보들 간 TV토론이 7일 오후 9시(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대학교에서 시작된다.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10시부터다.
BBC에 따르면 이날 부통령 후보 TV토론에 전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다.
이에 따라 예정됐던 2·3차 대통령 후보 간 TV토론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2차 TV토론에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지만 아직 그가 완쾌된 것은 아니다.
또한 두 대통령 후보는 미국 역사상 가장 나이가 많다. 이는 대통령 유고시 승계 1순위인 부통령 후보들이 갖는 중요성이 매우 커진다는 의미다.
한편으로 유권자들은 이번 부통령 후보 토론에서 지난 1차 대통령 후보 TV토론에서 보지 못했던 진지한 정책 토론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개최된 두 대통령 후보 TV토론은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사이에 지속적으로 오간 막말과 끼어들기로 '역대 최악의 대선 토론'이라는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2016년 대선 때도 트럼프 대통령을 옹호하고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격하는 데 매우 노련했다는 평이다. 언성을 높이지도 않고 무리한 주장을 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캘리포니아) 상원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역시 토론에 강점이 있는 인물이다. 그는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바이든 후보를 토론에서 제압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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