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국방부 전경, 국방부 깃발 © News1 양동욱 기자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한미 군 당국이 13일 제45차 한미 군사위원회(MCM)를 열고 한반도 안보 상황과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전각권) 전환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MCM은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자가 격리에 들어가면서 비대면으로 진행, 이례적으로 한미 안보협의회(SCM)와 다른 장소에서 개최되게 됐다. 통상 MCM은 SCM 하루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려왔다.

합동참모본부는 8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이번 MCM 개최 일정과 주요 의제를 공개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는 14일 오후(한국시간 15일 새벽)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52차 SCM에 보고된다.

이번 MCM에서 한미 양측은 한반도 및 동북아 안보상황과 연합방위태세 공동평가에 이어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 상황평가 및 향후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미 양국이 2014년 제46차 SCM에서 합의한 전작권 전환 조건은 한국군 핵심군사능력 확보(조건 1),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능력 확보(조건 2), 전작권 전환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한반도 및 역내 안보환경 충족(조건 3) 등이다.


이와 관련, 합참은 업무보고 자료에서 "전작권 전환 조건 충족에 필요한 군사능력 조기 확보 및 한미 공동 평가를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조건 1과 2에 대한 양국 평가를 조기에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되며 이번 SCM와 MCM에서 이에 대한 로드맵 마련을 목표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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