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6시 기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세부현황. (환경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한종수 기자 = 경기 연천과 강원 화천, 양구, 인제에서 각각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13건이 추가로 발견됐다.
환경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7일까지 12일간 멧돼지 시료 총 180건(폐사체 시료 49건·포획개체 시료 131건)을 검사한 결과 이들 13건이 추가로 발생해 현재까지 총 758건이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ASF 발생 누적 건수는 경기 파주 98건, 연천 284건, 포천 18건, 강원 철원 33건, 화천 290건, 춘천 3건, 양구 15건, 인제 13건, 고성 4건 등이다.


이번에 양성이 확진된 폐사체는 모두 광역울타리 내에서 환경부 수색팀과 주민, 군인 등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된 폐사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 처리하는 등 적정하게 처리됐다.

환경부는 확진 결과를 해당 시·군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발견지점 및 주변 도로, 이동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발생지점 출입통제 및 주변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폐사체 수색과 포획을 실시할 것도 요청했다.

환경부는 "가을철에 멧돼지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포획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총기포획 유보 지역 중 확산위험이 낮은 지역에 대해선 제한적 총기포획 지역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지역별·월별 멧돼지 ASF 발생현황. © 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