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8일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HO) 사무총장 선거에서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것과 관련해 "반가운 소식"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유 본부장께서 WTO 사무총장에 당선되시면 반기문 UN 사무총장 역임에 이어 대한민국의 또 하나의 쾌거가 된다"며 "유 본부장은 30년 동안 굵직한 통상업무를 담당하며 전문성과 경험, 특히 강단 있는 리더십으로 국내외의 인정을 받아왔다"고 했다.
이어 "세계무역환경이 급변하는 이 시기에 회원국 사이의 이해를 조정하고 WTO의 당면 현안들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데 유 본부장님이 최고의 적임자라고 우리는 믿고 있다"며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해 유 본부장의 당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방금 유명희 후보와 통화를 나눴다"며 "이제 최종 결승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최지은 국제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유명희 본부장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WTO 개혁의 적임자"라며 "한국의 통상협상을 이끌어온 유 본부장의 경험은 WTO의 다양한 회원국과 중재하며 공정한 무역이 공정한 경쟁과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방역과 교역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한국의 경험은 위기상황에서 WTO를 이끌어 나가는 힘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산업부가 설립된 이래 70여 년 만의 최초 여성 통상교섭 본부장 유명희가 WTO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으로 WTO 개혁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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