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추석 연휴 가족 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8일 오전 대전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스1 김기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석연휴 여파로 가족 등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최근 추석연휴 동안 함께 식사 등 일가족과 친인척 등의 집단 감염비율이 높았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경기 화성시 가족모임은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6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이번 사례를 두고 추석 연휴와 관련된 감염으로 판단했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경기 화성시 가족 모임은 9월30일, 10월1일이 추석연휴기간 중에 화성시에서 다른 지역에 거주하시는 일가족분들과 같이 모였었던 가족모임"이라며 "추가적인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지역 가족모임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했다. 경기 고양시 가족모임 관련해선 지난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대전 일가족·지인모임 관련해서는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총 12명이 됐다. 첫 환자의 가족 3명, 지인이 2명, 지인의 가족 7명으로 3차 전파가 이뤄졌다.

경기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36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17명이 환자, 16명이 간병인, 3명이 의료인이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해선 격리됐던 병원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51명으로 증가했다.

이상원 방대본 위기대응분석관은 "추석 연휴 동안 환자 발생의 경향을 예측하기는 어렵다"면서도 "현재까지 추석연휴 동안 상당히 많은 방역수칙을 준수로 환자발생의 수준을 크게 생각하는 것보 나은 수준이 되지 않을까를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