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이재상 기자 = 박경완 SK 와이번스 감독대행이 지난 7일 경기 중 투수 리카르도 핀토와 포수 이현석의 대화 장면에 오해가 있었다고 적극 해명했다.
박 감독대행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핀토와 (이)현석이가 대화하는 모습에서 오해를 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핀토는 전날 인천 두산전에 선발 등판, 5이닝 8피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5회초 2사에서 오재일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이현석이 잠시 마운드를 방문했고, 결국 오재일을 2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후 덕아웃에서 핀토와 이현석이 대화를 하는 것이 방송 중계 카메라에 잡혔는데, 마치 핀토가 이현석에게 짜증을 내는 것 같은 모습이라 논란이 됐다.
박 감독대행은 "오재일 타석에서 이현석이 통역과 함께 마운드에 올라갔는데, 오재일한테 바깥쪽 커터를 사용하지 않기로 하고 경기에 임했는데, 핀토가 한 번 사용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다. 덕분에 잘 막고 내려와 너무 기뻐서 업된 모습이었는데, 그게 마치 화면에서 안 좋게 보인 것 같다"고 웃었다.
그는 "핀토가 이전에 안 좋은 모습을 보여서 오해 하신 것 같은데, 어제는 반대였다. 계획했던 대로 너무 잘 돼서 좋아하는 액션이었는데, 마치 핀토가 짜증내는 듯한 모습으로 보여진 것 같다. 오해다"고 강조했다.
한편 SK는 이날도 이재원 대신 이현석이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박 감독대행은 "재원이가 6일 경기 후 골반 통증이 살짝 있다고 해서 주사 치료를 받았다"면서 "출전에는 상관없다고 했는데 일단 현석이가 먼저 나간다. 상황을 봐서 (이재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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