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가 주장이자 주포 해리 케인 없이 웨일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평가전에서 웨일스를 3-0으로 완파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12일 벨기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케인과 조던 헨더슨, 해리 매과이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마커스 래쉬포드 등은 선발에서 제외됐고,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과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도미닉 칼버트-르윈(6골), 잭 그릴리쉬, 코너 코디, 칼빈 필립스 등이 선발로 출전했다.
잉글랜드는 주축들이 대거 경기에 빠졌지만 가레스 베일, 아론 램지 등이 부상으로 소집되지 못한 웨일스를 초반부터 압도했다.
경기를 주도하던 잉글랜드는 전반 26분 칼버트-르윈의 헤딩골로 앞서 나갔다. 칼버트-르윈은 오른쪽 측면에서 잭 그릴리쉬가 넘겨준 공을 높이 뛰어 올라 헤딩 슈팅으로 연결, 선제골을 터뜨렸다.
1골 차 리드를 이어가던 잉글랜드는 후반 8분 추가 골을 넣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코너 코디가 키어런 트리피어의 정확한 크로스를 밀어 넣었다.
2골 차의 여유가 생긴 잉글랜드는 칼버트-르윈, 트리피어 등 앞선 2골에 관여했던 선수들을 빼줬다. 선수 교체에도 잉글랜드는 자신들의 경기를 이어갔고 후반 18분 또 다른 공격수 대니 잉스도 득점, 3골 차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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