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이영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9일 0시 기준 54명 발생했다. 전일 69명보다 15명 감소했고, 이틀째 다시 두 자릿수 규모이다. 최근 2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 규모는 58.5명으로 전날 62.57명에서 다시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4명 증가한 2만4476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6명, 격리 중인 사람은 1479명으로 전날 0시 대비 53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54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22명(해외 5명), 부산 5명, 대구 해외 1명, 대전 5명, 경기 12명(해외 3명), 충북 1명, 전남 1명, 경남 해외 1명, 검역과정 6명이다.
일일 확진자 추이는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9월 3일 200명 미만으로 떨어졌고, 등락을 반복하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2주간 '61→95→50→38→113→77→63→75→64→73→75→114→69→54명'으로 나타났다.
또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38명을 기록해 15일째 100명 미만을 이어갔다. 국내 지역발생 추이는 지난달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2주간 '49→73→40→23→93→67→53→52→47→64→66→94→60→38명'이다.
2주간 일평균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58.5명으로 전날 62.57명보다 감소했다. 추석연휴 이후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아 2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다시 2일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수도권 내 지역발생 확진자 현황은 서울 17명, 경기 9명, 인천 0명을 기록했다. 총 26명이다. 수도권 지역 확진자 추이 지난달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83→39→60→33→17→76→50→32→40→35→49→51→83→46→26명'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에서는 사랑나무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3명(관악구 410~412번)이 발생했다. 관악구 410번, 411번 확진자는 사랑나무어린이집 관련 확진자인 35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412번은 359번 확진자와 접촉한 후 감염된 40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경기도에서는 용인 대지고·죽전고 관련 1명과 포천 소망공동체 관련 1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5일 평택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미군 2명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왔다.
부산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5명중 3명은 가정집에서 간호조무사로부터 영양제 수액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체로 고령인 이들 3명은 감기몸살 증세가 있거나 피로할 때 해당 간호조무사에게 전화를 걸어 주사를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3명이 해당 간호조무사로부터 영양제 수액 주사를 투여 받는 동안 접촉이 일어나 서로 전파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이 간호조무사는 최근 숨져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
경남에서는 해외입국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확진자는 인도네시아 국적의 40대 여성(경남 296번)이다. 이 여성은 하루 전 확진된 남편(경남 294번)과 아들(295번)과 지난달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을 기록했다. 검역단계 6명, 지역사회 10명이다. 추정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5명, 아메리카 8명, 유럽 1명, 아프리카 2명으로 나타났다. 국적은 외국인 12명, 내국인 4명으로 확인됐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428명이고 전체 치명률은 1.75%로 나타났다. 위중·중증 환자는 94명으로 전날에 비해 3명 줄었다. 누적 의심 환자는 240만233명이며, 그중 235만5058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2만6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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