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일지 기자,조민주 기자 = 울산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전날인 8일 오후 11시7분께 이 건물에서 발생한 불은 9일 오전 5시께 잡히는듯 하다가 강풍에 다시 불길이 타올랐다.

울산은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강풍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화재 초기 스프링클러가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나 옥상 수조의 물이 고갈되면서 작동이 정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소방 410명, 기타인력 74명 등 484명과 장비 60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최초 발화 당시 소방 선착대는 인명수색과 화재진화에 주력했으나 강풍으로 급격히 연소가 확대돼 구조와 진화에 난항을 겪었다.

불이난 주상복합 높이는 113m인데, 울산에 70m이상의 고가 사다리차가 없어 부산에서 70m이상의 사다리차를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신고된 실종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돼 건물내 주민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보이며, 소방당국은 진화와 함께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 수색에도 집중하고 있다.

8일 오후 11시14분께 울산 남구 신정동 주상복합 아파트 삼환아르누보 12층 발코니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번지고 있다. 2020.10.9/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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