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이영성 기자 = 정부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과 관련해 대규모 확산 없이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오는 11일 추석특별방역기간(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종료로, 다음주 이후 거리두기를 어떻게 할지 현재 의견을 수렴하고 세부방안을 마련 중이라는 설명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 검사량이 회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 수는 거의 비슷한 점을 감안할 때 환자 발생 감소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아직 잠복기가 충분히 지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평가를 확정하기는 이른 시기"라면서 "조금 더 추이를 지켜보면서 추석 연휴로 인한 영향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4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9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2주간) '61→95→50→38→113→77→63→75→64→73→75→114→69→54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발생은 9월 24일 110명을 기록한 이후 15일째 두 자릿 수를 유지했고, 전일 60명 대비 38명으로 22명이 감소했다. 그러나 수도권 확진자가 34명을 차지하는 등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한 감염은 지속됐다.
윤태호 반장은 "비수도권은 전반적으로 확진자 수가 거의 없는 경우도 있다"면서 "수도권 역시 8월, 9월, 10월을 거치면서 계속되는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저희는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추석특별방역기간이 이번 일요일에 종료되는 만큼 다음주부터는 거리두기를 어떻게 시행할지에 대해 생활방역위원회의 전문가와 각 부처 지자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며 세부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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