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선언을 한 이후 맞은 첫 연휴에 6억명 이상의 중국인들이 국내 여행을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중국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이른바 '황금연휴'로 불리는 10월1일~8일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국내 여행을 떠난 관광객은 6억3700명으로 집계됐다. 관광수입은 4665억6000만 위안(약 79조85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앞서 문화관광부와 중국 여행업계가 전망한 6억 명을 웃도는 수치지만 지난해보다는 크게 감소했다. 2019년 중국 국경절 연휴 관광객은 7억8200억 명, 관광수입은 6497억1000만 위안(약 111조1900억원)을 기록했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중국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서 벗어났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이라는 후폭풍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일부 전문가들은 "미중 갈등을 비롯해 국제사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이 '내수 성장'으로 눈을 돌렸지만 소비 부진으로 인해 이 마저도 고충을 겪고 있다"고 우려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