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치열한 5강 순위다툼 중인 LG 트윈스. 주말 4연전에 에이스 그리고 영건투수 3인방이 차례로 출격한다.
류중일 LG 감독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선발 로테이션 계획을 밝혔다.
LG는 이날 케이시 켈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10일 NC와 더블헤더 경기에는 영건 이민호, 김윤식이 나란히 출격하며 11일에는 지난 6일 첫 선발등판에서 호투한 남호가 나설 예정이다.
에이스에 이어 어린 투수 3명이 줄줄이 등판하게 된 셈. 차우찬과 타일러 윌슨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라 이 같은 조합이 만들어졌다.
류 감독은 영건 세 선수를 향해 "1위팀을 상대한다. 잘 던져주길 바란다.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긴장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에이스 켈리에 대해서는 "오늘 던지면 (다음주) 롯데와 경기(15일)에 등판한다. 그리고 이후 등판 일정은 고민 중"이라며 "4일 휴식 후 들어갈 수 있고 일주일 2차례 등판을 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가장 믿을만한 켈리를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 의도로, 18일을 끝으로 리그 일정이 드문드문 열리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8일 현재 리그 4위를 마크하고 있는 LG는 2위 KT 위즈와 2경기, 3위 키움 히어로즈에 3경기차에 불과하지만 동시에 5위 두산 베어스에 1경기로 쫓기는 상황. 매 경기 살얼음판 순위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이번 4연전은 물론, 잔여경기 투수운영에도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류 감독은 "잔여일정 선발 로테이션은 조금 더 고민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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