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인 9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일대에 경찰 차벽이 설치돼 있다. 경찰은 이날 방역당국과 경찰의 금지 방침에도 집회와 차량시위가 강행될 상황에 대비해 도심 주요 도로 곳곳을 통제했다. 2020.10.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서울시는 한글날인 9일 도심 집회 금지 차원에서 예고했던 광화문 인근 지하철 4곳에 대한 무정차 통과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늘은 시위 현장 때문에 지하철을 탄 승객들이 불편을 겪어나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지 않아 무정차 통과를 하지 않기로 경찰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무정차 통과 예상 시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였다.

이 관계자는 다만 "지하철 게이트의 경우 경찰이 원하는 일부 게이트는 폐쇄하고 동선을 단일화 했다"며 "연휴인 내일(10일)도 오늘처럼 시위에 따른 감염위험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무정차 통과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광화문 일대 집회시 불법주정차 단속은 물론 지하철 시청역(1·2호선), 경복궁역(3호선), 광화문역(5호선) 등 광화문 인근 지하철역 4곳에서 열차가 무정차 운행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개천절에도 이들 역사 4곳은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통과했다.

이와함께 이들 지하철 4곳의 역사 출입구 폐쇄도 검토중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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