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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이형진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닷새째 두 자릿 수를 기록했지만 전날 58명보다 40명이 늘었다. 특히 해외유입 사례가 29명으로 전일 대비 17명 증가했다.

정부는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전환했다. 아직 확진자 비중이 큰 수도권에 대해선 기존 2단계 방역수칙 일부를 적용하며 사실상 1.5단계를 시행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433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한 87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98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31명(해외 2명), 부산 4명(해외 1명), 인천 3명, 경기 30명(해외 13명), 강원 1명, 충남 해외 2명, 전북 2명(해외 1명), 경북 해외 1명, 경남 1명, 검역과정 9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2주간) '38→113→77→63→75→64→73→75→114→69→54→72→58→98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23→93→67→53→52→47→64→66→94→60→38→61→46→69명' 순을 기록했다.

지역발생은 9월 24일 110명을 기록한 이후 18일째 두 자릿 수를 유지하고 있다. 2주간 지역발생 일평균은 59.50명으로 전날 57.43명보다 늘었다.

이 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이 64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서울에선 오후 6시 기준 용산구와 관악구에서 확진자가 4명씩 추가됐다.

용산구 130·131번 확진자는 전날 양성판정을 받은 12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132번 환자는 123번 환자의 가족으로 지난 1일부터 자가격리해 외부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다. 133번 확진자는 인도, 말레이시아를 경유한 뒤 전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관악구 414번 확진자는 앞선 구 확진자의 접촉 감염으로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415번 확진자는 인천 계양구 확진자와 접촉, 416번 확진자는 송파구 잠언의료기에 방문했다가 감염됐다. 417번 확진자는 영등포구 확진자의 접촉 감염으로 분류됐다.

노원구와 구로구에서도 가족간 감염 사례가 나왔다. 동대문구에서는 다른 구에 사는 회사 동료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나왔다. 강동구에서는 40대 여성 1명과 10대 미만 여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타지역 확진자 접촉 감염으로 추정된다. 송파구에서도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감염 경로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 강서구·동작구·도봉구에서도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경기도 고양시에선 네발 국적의 연수생 43명중 11명(고양 414~424번)이 한꺼번에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덕양구 내유동)가 운영하는 한국어과정 연수를 위해 입국한 네팔인 연수자들이다.

대전에서는 식사 등의 모임을 가졌던 유성구 거주 일가족 6명이 확진됐다.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385번 환자(60대)에 이어 11일 배우자(386번) 등 일가족 6명(387~391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들은 지난 3일 같이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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