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사망자가 1명에 그쳤다. 최근 2주간 누적 사망자는 27명으로 그 이전 2주간보다 3분의 1가량 줄어들었다. 위중·중증 환자도 2명이 줄어들면서 87명을 기록했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늘어난 433명으로 치명률 1.75%이다.
사망자 발생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발생 폭은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 증가가 감소세로 접어든 영향으로 평가된다.
최근 2주간(9월28일~10월12일 0시 기준) 누적 사망자는 27명으로, 그 이전 2주간(9월15일~27일) 43명에 비교 3분의 1가량 줄어들었다.
위·중증 환자 역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폐를 이용한 자가 호흡이 어려운 환자로 위독한 경우 생명 유지를 위해 기계식 등 산소 호흡 장치를 사용하는 경우를 말한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89명보다 2명 줄어든 87명을 기록했다.
최근 위·중증 환자 추이는 지난달 11일 175명 고점을 기록한 이후 10월 8일 100명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29일부터 12일까지 '115→109→107→107→104→105→107→105→102→97→94→89→89→87명'을 기록했다.
다만 아직 고연령 확진자의 비율이 높아 사망자 발생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 전체 치명률은 1.75%지만 80대 이상은 21.56%, 70대 7.13%을 기록하고 있다. 나이가 많을수록 위험하다.
연령별 사망자 역시 80세 이상이 218명, 70대가 142명, 60대가 46명, 50대 20명, 40대 4명, 30대 2명 순으로 나타났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격리치료 환자가 1500여명까지 줄어드는 등 의료대응 여력도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산발적 집단감염이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추석 등 10월 연휴의 영향이 어떻게 나타날지도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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