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대니얼 오데이 길리어드 최고경영자(CEO)가 10월 말까지 중증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전 세계에 공급할 물량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9일(현지시간) 미 CNBC에 따르면 오데이 CEO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렘데시비르는 길리어드가 개발한 중증 코로나19 환자 치료제로, 지난 5월1일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다.
또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투여했던 약물 중 하나다.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들의 회복 기간을 평균 5일 단축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임상시험에는 1062명의 코로나19 환자가 29일간 참여했으며, 연구 결과는 8일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실렸다.
이 연구에서 산소 치료와 함께 렘데시비르를 투여할 경우, 회복 기간이 7일까지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데이 CEO는 이같은 연구 결과를 언급하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전 세계 환자들의 병세가 나아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공급량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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