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김진희 기자 =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했는데 정작 국가에서 이들에게 어떤 일을 해주고 있는지에 대해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됐으나 소방대원을 위한 연수원, 간단한 복지시설조차 갖춰져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정 청장은 "소방병원은 올해 설계를 시작해 2024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연수원은 한 곳도 없는데 소방공무원은 지방공무원이었기 때문에 국가가 연수원을 설치해줄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신속한 소방업무를 위해 지휘통제권, 인사권도 소방청장이 가져야 한다"며 "국립소방연구원 시설도 열악하고 연구원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소방공무원을 상대로 한 폭행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소방공무원 중 우울증을 앓고 있는 인원이 많은 점을 언급했다.
정 청장은 "자살자, 마음건강 문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는 심각한 문제로 신경쓰고 있지만 여러 어려움이 있다"며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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