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의 참모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리스 후보는 18일까지 대면 유세를 전격 중단했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조 바이든 후보 진영의 대선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1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해리스 후보 선거캠프 측은 리즈 앨런 공보국장을 비롯한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두 사람 모두 양성 판정을 받기 전 48시간 동안 해리스 후보와 밀접한 접촉은 없었다고 한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의 젠 오말리 딜런 책임자 역시 해리스 후보가 미 CDC(질병통제예방센터)가 정의한 밀접 접촉자에 해당되지는 않아 격리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예방 차원에서 오는 18일까지 유세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해리스 후보는 이날 예정됐던 노스캐롤라이나의 유세 운동을 취소했다.
캠프 측은 “바이든 역시 이 두 사람이 양성 결과를 받기 48시간 전에 접촉한 적은 없다”고 했다. 해리스 후보는 지난 8일 이후 두 차례 받은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해리스 후보는 14일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 유세를 위해 방문한 자리에서 "해리스와 함께 여행을 하며 내내 비행기를 함께 탔던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우리는 그들이 나에게 했던 했던 것보다 더 많은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