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일요일인 18일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소 10명 나왔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최소 10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688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10명을 자치구별로 보면 용산구 3명, 강남구 2명, 관악·노원·강동·동작·은평구 1명 등이다.
용산구에서는 이날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용산구에 따르면 지역 내 137·138번 환자는 모두 가족인 용산 136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전날 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9시 양성 판정을 받고 오후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11시 확진된 용산 139번 환자는 해외 감염으로 추정된다. 이 환자는 이란, 카타르를 경유해 입국했으며 자가격리 중으로 이동 동선은 없다.
강남구에서도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강남구에 따르면 세곡동 주민 2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 확진자는 총 290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동거 가족 간으로 기침 등 증상이 발현해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사해 이날 확진됐다. 이들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 지역 최다 확진자가 나온 관악구에서는 이날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악구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관악 442번 환자는 가족인 관악구 441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은평구 녹번동 주민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적십자병원에 격리됐다. 은평구에 따르면 은평 257번째 확진자인 해당 환자는 은평 257번 환자의 접촉자다. 자가격리 중인 16일 증상이 발현해 전날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9시 확진됐다.
이밖에 노원구, 동작구, 강동구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강남구 CJ텔레닉스 콜센터(압구정) 집단감염과 송파구 잠언의료기기 관련 집단감염 사이 연관성을 인정해 모두 송파구 잠언의료기 관련으로 재분류했다. 접촉자 조사 중 잠언의료기 방문자의 가족이 CJ텔레닉스 직원으로 확인되면서다.
이에 송파구 잠언의료기 관련 확진자 11명과 강남구 CJ텔레닉스 확진자 22명은 모두 송파구 잠언의료기 관련(총 33명)으로 묶였다.
강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CJ텔레닉스 관련 추가 확진자는 없다. 강남구는 해당 건물을 폐쇄조치하고, 18명의 확진자가 나온 사무실 외 다른 층 근무자 197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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