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 후반전에 돌입한 국회는 19일 법제사법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등 12개 상임위원회를 일제히 가동해 정부를 상대로 송곳 질의를 이어간다.
정국의 화약고로 부상하고 있는 '라임·옵티머스 사태' 관련 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질 법사위 국감에 관심을 집중될 전망이다.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 중 한 명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출석하는 행안위의 경기도 국감도 여론의 집중 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법제사법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서울고검·수원고검 산하 검찰청들을 상대로 국감을 진행한다.
옵티머스·라임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서울남부지검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휴가 의혹을 무혐의 처리한 서울동부지검 등이 감사 대상이다.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 16일 옥중서신으로 검사장 출신 야당 정치인을 통해 로비를 하고 현직검사를 대상으로 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면서 여당도 공세로 전환, 정치권을 덮친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확전하고 있다.
옵티머스·라임 사태를 여권 실세가 연루된 권력형 비리 게이트로 규정한 국민의힘의 총공세가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검찰 수사를 못믿겠다며 특검을 요구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경기 수원의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출석한 가운데 경기도를 상대로 국감을 개최한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선두를 다투고 있는 유력 대선주자인 만큼 이 지사를 상대로 야당에서 집중적인 공세를 펼칠 전망이다.
특히 이 지사가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부각시킨 기본소득 논의나 재난지원금 지원 등의 정책 행보를 놓고 야당과 이 지사간 치열한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무위원회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23개 출연·연구기관를 상대로 국감을 진행한다. '지역화폐'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부정적으로 평가해 이재명 지사 등 여권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을 상대로 여야가 상반된 입장으로 공세를 펼칠 전망이다.
한국감정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토교통위원회의 이날 국감에서는 집값 급등 동향 등 부동산 문제를 둘러싼 정부의 정책 대응에 질의가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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