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회장은 지난 16일 옥중서신을 작성해 검사장 출신 야당 정치인을 통해 로비를 하고 현직 검사를 대상으로 접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검찰 측이 여당 유력 인사에 대한 수사만 선택적으로 진행했다고 알렸다.
이에 이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라임 사태 핵심인물이 옥중 서신을 통해 검찰이 검사 비위와 야당 정치인 로비 의혹을 알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며 “이제라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에 다시 제시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추천 시한이 일주일 남았다"며 “야당은 서둘러 후보를 추천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야당 몫 추천이 끝내 이뤄지지 않는다면 국회법 절차에 따라 대안입법을 원내에서 준비해달라"고 공수처법 모법 개정 가능성을 시사하며 야당을 압박했다.
이는 여권 인사 연루 의혹으로 수세에 몰리던 와중에 김 전 회장의 옥중서신을 계기로 정국 반전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