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동은 기자 = 라임·옵티머스 사건이 여·야의 정치 공방으로 번지는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민주당 의원들의 공격이 계속됐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서울고검 등 국정감사에서 옵티머스 사태의 원인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2017년 '옵티머스' 첫 수사 당시 지휘라인이 윤석열 검찰총장이라며 당시 부실 수사가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박 의원은 "무혐의 이후 마사회, 농어촌공사, 한국전력 등 공기업들의 투자가 진행되었다"며 "공기업 투자가 되니까 1조 5000억원 규모의 민간자본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라임자산운용에 윤 총장 장모·부인 사건의 그림자들이 어른거린다"고 발언했다.


김 의원은 "라임자산운용의 관계사인 D사의 대표 이사는 윤 총장 장모 '잔고 증명서' 위조 사건의 S저축은행 대표 이사와 동일인물"이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검언유착'으로 논란이 되었던 채널A 기자의 녹취록에도 '(윤) 총장님께서 뽑으신 네 명은 다 라임으로 가고'라는 발언이 있음을 지적했다.

라임자산운용의 전주 김봉현 전 스타모비리티 회장의 자필 입장문을 놓고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면충돌한 가운데 19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대검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법무부는 검찰이 로비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는데 그게 일부 윤석열 총장 때문이라고 정조준했고, 대검은 법무부가 '중상모략'을 한다고 강력 비난했다. 2020.10.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