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C는 아세안(ASEAN) 지역에 LH가 주도하는 최초의 산업단지로 중국, 일본 등이 미얀마에서 경쟁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오늘날 한국과 미얀마 양국 사이 경제 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산업단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사업은 미얀마 양곤시에서 10km 떨어진 야웅니핀 지역 내 224만9000㎡ 규모며 2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이번에 공고된 1단계(127만3000㎡) 구간의 발주금액은 2740만달러(약 327억원), 공사기간은 24개월이다.
LH는 지난해 8월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미얀마 건설부 도시주택국(DUHD), 한국의 글로벌세아와 함께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합작계약’을 체결하고 9월 문재인 대통령, 미얀마 부통령, 현지교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 정책의 첫 성공사례로 평가받은 바 있다.
합작법인은 올해 4월 산업단지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라는 위험 속에서도 한국 및 미얀마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지난 8월 실시계획 승인 및 현재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추진 중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이번 공고를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함께 미얀마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남방정책의 핵심인 KMIC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