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면서 출발했다. 앞서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뉴욕증시가 하락했지만 국내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5포인트(0.07%) 오른 2348.29에 장을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2억원, 898억원을 순매수하고 개인은 99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67%), LG화학(1.46%), 삼성전자우(0.19%), 삼성SDI(0.73%)는 상승 출발했다. SK하이닉스(0.00%)는 보합 출발했으며 네이버(-0.17%), 삼성바이오로직스(-0.44%), 현대차(-3.87%), 셀트리온(-2.15%), 카카오(-1.42%)는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93포인트(0.23%) 오른 824.18에 장을 출발했다. 외국인은 530억원을 순매수하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2억원, 5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 출발했다. 씨젠(1.12%), 에이치엘비(2.46%)는 상승출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45%), 알테오젠(-0.55%), 셀트리온제약(-1.30%), 카카오게임즈(-1.00%), 제넥신(-1.35%), CJ ENM(-0.36%), 케이엠더블유(-0.42%), 펄어비스(-0.73%)는 하락세다.
한편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추가 부양책 불확실성에 이어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10.89포인트(1.44%) 내린 2만8195.4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6.89포인트(1.63%) 하락한 3426.9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2.67포인트(1.65%) 내린 1만1478.88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대규모 유동성 공급을 비롯해 적극적인 정책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재확산 여파로 경기 회복이 지연되거나 둔화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외국인의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한국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한국 증시는 글로벌 각국의 변화처럼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 위주로 조정이 불가피 하지만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개별 종목들의 변화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