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국 관영언론 신화통신의 인터넷판인 신화망은 지난 19일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리커창 총리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왕양 정치협상회의 주석 ▲왕후닝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자오러지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한정 상무부총리 등 상무위원회 7인이 베이징의 중국인민혁명군사박물관에서 열린 '항미원조 70주년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항미원조는 1950년 6·25전쟁을 부르는 중국식 용어로 ‘미국의 지원을 받은 한국의 침략에 맞서 조선(북한)을 구하기 위한 전쟁'을 의미한다. 중국은 6·25전쟁을 자신들이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하는 대표적인 전쟁으로 선전해왔다.
시 주석은 "항미원조 전쟁의 위대한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며 "이 위대한 정신을 새로운 시대에 이어받아 중국의 원기회복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왕후닝 서기는 전시회 개막 연설에서 "항미원조 전쟁은 평화를 수호하고 침략에 대항한 정의로운 전쟁”이라며 "항미원조를 주제로 전시를 개최한 것은 전쟁과 연관된 빛나는 역정과 소중한 경험을 되새기고 인민지원군 장병들의 영웅적 자취와 혁명정신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