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시내의 방치된 자투리땅 5곳이 지난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단 72시간 만에 시민을 위한 녹색쉼터로 변신했다.
서울시는 23일 "72시간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새로 태어났다"며 "오늘 오후 3시 서울시청에서 5개 참가팀이 모여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소개하는 폐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9년차를 맞은 72시간 프로젝트는 72시간 동안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생기 있는 서울'을 꾸미는 창작활동이다. 올해는 시민이 직접 대상지에 적합한 주제를 찾을 수 있도록 '□을 나누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5개 팀 총 75명의 시민은 Δ중랑천 산책로변 공터 1개소(성동구 송정동 72-1 일대) Δ주택가 및 도로변 자투리땅 2개소(중랑구 상봉동 276-15, 노원구 상계동 1252-2 일대) Δ공원 내 공터 1개소(은평구 불광동 247-4 일대) Δ법원 앞 공개공지 1개소(양천구 신정동 313-1 일대)에서 작업을 진행했다.
공사 초기에는 시끄럽다는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으나 작업이 진전되자 인근 주민들은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동네를 깔끔하게 꾸며줘 고맙다며 손수 만든 음식을 전달한 주민도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소외된 공간을 활력 있는 공간으로 변모시킨 참가자들의 뜨거운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72시간 프로젝트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주민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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