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7월23일 당시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 이정수 단장이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환자 진료·처방정보 불법 수집·판매 사범 기소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남부지검장에 이정수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이 임명됐다.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이 "정치가 검찰을 덮었다"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과 관련해 항의성 사의를 표명한 지 하루 만이다.
23일 법무부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라임 관련 사건의 독립적인 수사지휘 체계의 공백이 없도록 박 지검장의 의원면직을 수리하고 이 부장을 후임 남부지검장으로 전보 발령해 즉시 업무에 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 장관은 서울남부지검이 신임 검사장을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법무부와 대검 및 정치권으로부터 독립해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신속 철저한 진실 규명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이정수 신임 남부지검장은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국가정보원에 파견돼 국가정보원장 법률자문관과 현 정부가 추진했던 적폐청산TF 부장검사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