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6일 공시를 통해 2020년 3분기 매출 27조5758억원, 영업손실 3138억원, 경상손실 3623억원, 당기순손실 18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 중 자동차가 21조 4865억원, 금융 및 기타가 6조 893억원을 차지했다.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이는 엔진 관련 품질비용 2조1300억원을 대손 충당금으로 반영했기 때문이다.
2020년 3분기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 판매량은 99만7842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글로벌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9.6%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3분기 경영실적과 관련해 “판매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지난 2분기 대비 주요 국가들의 봉쇄 조치 완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세를 이어가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3분기 엔진 관련 충당금이 큰 규모로 반영돼 적자전환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