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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중국의 올해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가운데 중국이 향후 몇 년간 5~6% 성장을 목표로 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5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 제 19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9기 5중전회)에서 논의될 14차 5개년(2021~2025) 경제 계획과 2035년까지의 장기 경제 계획에서 중국 지도부는 향후 매년 5~6% 성장을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미중 갈등 고조에도 불구하고 올해 중국 3분기 GDP는 4.9% 증가해 전 세계 국가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또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가 이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재정과학원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의 2021~2025년 연평균 성장률이 5~6%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통상 5~6% 성장률은 '잠재성장률'(동원 가능한 생산요소를 투입해 부작용 없이 최대로 이뤄낼 수 있는 성장률)로 간주된다. 그 이상 수치는 '과열'로, 더 낮은 수치는 추가적인 통화 및 재정 지원 정책이 필요함을 뜻한다.

5~6% 성장률은 중국 정부가 무리하게 경제 발전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의미도 있다. 지난 13차 5개년(2016~2020) 계획 당시 목표는 연평균 6.5% 였기 때문이다.


중국 최고 경제학자 로빈 싱이 이끄는 모건스탠리 연구진은 "연평균 6.5%에서 5~6%로 하향 조정하는 것은 중국 정부가 내수의 구조적 부양과 추가적인 시장 개방 조치에 더욱 주력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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