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물류센터 노동자 사망으로 논란에 휩싸인 쿠팡에서 최근 지게차에 의한 다리 절단 사고가 있엇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쿠팡 물류센터에서 충격적인 사고가 또 일어났다"며 "지난 22일 쿠팡 고양물류센터에서 50대 노동자가 지게차에 치여 다리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은 사고가 뒤늦게 밝혀졌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물류센터 내부 안전규정에는 지게차로 상차 작업을 할 때 지게차 운전수에게 방향을 알려주는 신호수를 배치하도록 되어 있었지만, 사고 당시 신호수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지난 2016년에도 인천 쿠팡물류센터에서 40대 여성노동자가 지게차 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며 "이때도 역시 '신호수'는 없었고, 쿠팡측이 사고 자체를 부인하다 뒤늦게 시인하면서 논란을 추가적으로 불렀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최근 쿠팡은 30년 이상 경력의 안전관리자를 영입하면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나 실제 현장에서 안전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충분히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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