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온, 집에서 하려면 과금해야 한다고?
… "이용권 저렴하니 괜찮아"지난 28일 카카오게임즈는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엘리온이 오는 12월10일 그랜드 오픈(정식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이날부터 오는 12월8일까지 진행된다.
엘리온은 최근 보기 힘든 PC MMORPG 형태의 게임이다. 국내에선 지난 2018년11월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이후 처음이다. 김형준 블루홀 스튜디오 PD는 엘리온이 PC MMORPG 본질적 재미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김 PD는 "PC MMORPG의 본질에 집중한 현재의 모습으로 탈바꿈했다"며 "공중전은 핵심이 아닌 하나의 콘텐츠로 활용하고 전투는 단조로움을 탈피해 나만의 스타일로 스킬을 조합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여기에 논타겟팅 전투가 더해져 다이내믹한 액션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김 PD는 "PC MMORPG의 본질에 집중한 현재의 모습으로 탈바꿈했다"며 "공중전은 핵심이 아닌 하나의 콘텐츠로 활용하고 전투는 단조로움을 탈피해 나만의 스타일로 스킬을 조합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여기에 논타겟팅 전투가 더해져 다이내믹한 액션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이날 주목된건 엘리온의 '이용권 구매' 과금 방식이었다. 게임을 즐기기 위해선 별도의 이용권을 구매해야 하는 것이다. ▲베이직 패키지 9900원 ▲프리미엄 패키지 2만9700원 ▲스페셜 패키지 6만9300원이다. 패키지 구매시 한정 소환수를 비롯해 유용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PC방에서는 이용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외 게임의 전반적 과금 모델은 부분유료화 방식이다.
이같은 과금방식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FPS 게임 오버워치에도 적용되고 있다. 다만 국내게임서 '이용권 구매' 과금 방식이 도입된건 엘리온이 최초다.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PC 사업 본부장은 이에 대해 "무분별한 작업장 난입으로 발생하는 인플레이션과 불법 거래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용권이 저렴하기에 큰 장벽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엘리온, 카겜
·크래프톤 모두에 중요하다현재 엘리온의 성공은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 양사 모두에게 중요한 상황이다.
우선 카카오게임즈에게 엘리온은 상장 후 첫 출시하는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공모주 흥행 후 거듭 하락했다. 현재 주가는 최고가 대비 반토막이 난 상황이다.
우선 카카오게임즈에게 엘리온은 상장 후 첫 출시하는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공모주 흥행 후 거듭 하락했다. 현재 주가는 최고가 대비 반토막이 난 상황이다.
지난 9월10일 상장 첫날 카카오게임즈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인 4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이후에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3.3배인 8만원대로 이른바 '따따상' 했다. 하지만 이후 하락세를 걸으며 현재 4만원대까지 떨어졌다. 28일 종가는 4만4650원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엘리온을 통해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크래프톤에게도 엘리온의 성공은 중요하다. 내년 주식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 배틀그라운드 출시 이후 별다른 히트작을 내지 못하고 있어 개발력을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크래프톤에게도 엘리온의 성공은 중요하다. 내년 주식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 배틀그라운드 출시 이후 별다른 히트작을 내지 못하고 있어 개발력을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성공적인 IPO를 위해선 이번 엘리온을 통해 가치를 증명해내야 한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