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에 따르면 윤 총장은 29일 오후 3시30분 대전고검·지검을 찾아 강남일 대전고검장, 이두봉 대전지검장 등을 만난다. 윤 총장은 오는 2021년부터 시행되는 수사권 조정을 주제로 일선 검사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당부의 말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대검은 지난 2월부터 윤 총장의 지방검찰청 방문 일정을 진행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중단했다. 이번에 재개된 간담회는 지난 2월 부산고검·지검과 광주고검·광주지검에 이어 세 번째다.
윤 총장은 지난 2월 부산지검 방문 당시 직원 간담회에서 "수사는 소추(기소)에 복무하는 개념으로 독자적 개념이 아니다"며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검찰 내 수사·기소주체 분리 제안을 우회적으로 반박한 바 있다.
윤 총장은 이날 일정을 시작으로 전국 고검·지검 대상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지청을 제외하는 등 방문 규모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