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29일 오전 회의에서 박 전 위원장의 복당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 전 위원장은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 선거 출마를 위한 준비 과정으로 보인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부산 수영 지역구 공천에서 배제되자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그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유재중 새누리당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2월 미래통합당 출범을 주도하고 통합당의 국회의원 총선거를 이끌었다. 총선 직전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당시 총괄선대본부장) 영입을 이끌었다.
총선 국면에서는 미래한국당 소속으로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고 2시간 만에 공천 신청을 취소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총선 참패 이후 정치권을 떠나있었지만 최근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언론 인터뷰 등을 하는 등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재개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선거 출마) 그런 쪽으로 나도 생각해 보고 있다"며 "여러 준비를 하고 있는 과정이고, 준비가 됐다고 생각하면 공식적으로 입장을 내겠다"며 출마 의사를 간접적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