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올해 공인중개사 시험엔 지난 1983년 공인중개사 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많은 34만3076명이 접수했다.
응시생 수는 ▲2016년 27만3251명 ▲2017년 30만5316명 ▲2018년 32만2577명 등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제30회 시험에서 29만8227명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올해 다시 늘어났다. 이에 시험장 숫자도 지난해(355개)보다 100여개 늘어난 460개 1만240개실(지난해 7323개)에서 치러지게 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약 32%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 공인중개사 시험 교육업체 홍보모델로 유명한 1972년생 연예인 서경석씨도 이번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30대도 약 29%를 차지해 응시생 10명 중 6명이 30~40대로 조사됐으며 50대는 전체의 22%를 차지했다.
갈수록 부동산 자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앞으로도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기존에 있던 공인중개사도 거래량 감소 등으로 점차 폐업이 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창업에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기준 부동산중개업소는 개업 1302건, 폐업 128건, 휴업 69건으로 집계됐다. 개업은 7월(1468건) 대비 11.3% 감소했으며 6월에 기록한 1488건 이후 2개월 연속 줄었다.
반면 폐·휴업은 7월 1087건에서 8월 1097건으로 소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