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발 코로나 집단감염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스1 김기태 기자
서울 지역 보험사와 증권사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잇따르며 일상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12시 기준으로 서울 강서구 보험사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 됐다.

감염자는 직원이 14명, 가족이 8명, 지인 2명, 지인동료 1명, 기타 접촉자 1명이다. 직장에서 시작된 코로나 감염이 가족과 지인 등 N차 감염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서울 영등포구 증권사에서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총 19명으로 늘었다. 직원이 10명, 가족 8명, 지인 1명 등이다.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에서는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28명이 됐으며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64명이 됐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에서는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90명이 됐고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는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61명이 됐다.


이 외에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에서는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79명으로 늘었고 경남 창원시 일가족과 관련해선 격리 중 2명과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24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일에 발표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이날부터 시행됨에 따라 국민들께 방역당국의 조치를 준수해주실 것을 요청했다.

방역수칙 위반 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운영자·관리자에게 300만원 이하, 이용자에게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또한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코로나19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종사자 및 이용자 대상 선제적 전수검사를 수도권에서 전국 모든 시·도로 확대하고 검사를 주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보고된 수도권 및 6개 시·도의 검사 결과 서울, 부산, 충남 소재 7개 감염취약시설에서 확진자 총 38명이 확인돼 역학조사, 접촉자 관리 및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주말을 맞아 각종 행사·모임 등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내 재확산 가능성을 유념해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달라”며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연말연시 모임이나 행사 참석 시에도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고 모임 및 행사 장소의 관리·운영자는 방문자·종사자의 체온 측정, 실내 환기·소독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