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0시 기준으로 143명 발생했다. 국내 지역발생이 118명, 해외유입이 25명이었다. 일일 확진자는 하루 전 나흘 만에 100명 선 아래로 떨어진 후 하루 만에 용수철처럼 튀어 올라 100명대 중반까지 증가했다.
전날(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국내 지역발생 사례가 46명 증가했고 해외유입 사례도 8명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일일 확진자는 전일대비 54명 증가한 143명을 기록했다. 일일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97→75→118→125→145→89→143명'을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지역발생 사례 기준으로 서울이 5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3명, 강원 9명, 충남 8명, 대구 7명, 경남 5명 순이었다.
수도권에서는 시설 관련 확진자가 쏟아졌다.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8명, 성동구 노인요양시설 관련 5명, 경기도 남천병원/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 6명 등 시설 관련 확진자가 많이 쏟아졌다.
지방에서는 가족과 지인, 감염경로 미상의 확진자 접촉 감염이 많았다. 최근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강원도 원주와 충남 천안·아산, 경남 창원에서도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에서는 지인과 가족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고 광주와 전남에서는 은행원발 확산이 이어졌다.
◇신규 확진 143명, 전일비 54명↑…지역발생 118명(46명↑), 해외유입 25명(8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43명 증가한 2만742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 143명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 사례가 118명, 해외유입 사례가 25명이다.
사망자는 전일보다 1명 늘어난 478명으로 치명률은 1.74%이다. 위중증 환자는 5명 증가한 총 58명이다.격리해제자는 58명 늘어 누적 2만4968명으로 증가했다.
완치율은 91.04%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4명 늘어난 1981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43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54명, 대구 7명, 인천 3명(해외 1명), 광주 2명, 대전 1명, 울산 해외 1명, 경기 25명(해외 2명), 강원 9명, 충북 2명, 충남 9명(해외 1명), 전남 4명(해외 1명), 경북 2명, 경남 10명(해외 5명), 검역 과정 14명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2주간) '119→88→103→125→113→127→124→97→75→118→125→145→89→143명'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지역발생 추이는 '94→72→96→106→93→96→101→79→46→98→108→117→72→118명' 순을 기록했다.
수도권의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65.1명으로 전날 65.4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같은 기간 충청권은 14.3명, 호남권 1.3명, 경북권 2.3명, 경남권 4.9명, 강원권 3.1명, 제주권 0.1명이다. 강원과 제주의 경우 1주 일평균 10명, 수도권은 100명, 이외 지역은 30명 이상일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돌입한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을 기록했다. 유입지역은 중국 외 아시아 6명, 유럽 9명, 아메리카 8명, 아프리카 2명 등이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17명, 외국인 8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 59명, 전일비 28명↓…에이스희망케어센터 8명, 남천병원 6명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일보다 23명 증가한 82명을 기록했다. 그중 3명은 해외에서 입국했다. 최근 1주일간 수도권 확진자는 '68→50→89→82→87→59→82명'을 기록했다. 이날 전체 신규 확진자(143 중 수도권 비중은 전일 66%에서 57%로 낮아졌다. 지방이 더 많이 늘어난 영향이다.
해외입국 확진자를 뺀 수도권의 지역발생 사례는 전일보다 28명 증가한 79명으로, 전국 지역발생 확진자(118명)중 67%를 차지했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사례는 최근 1주일간 '62→36→84→72→72→51→79명'을 기록했다. 이날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65.41으로, 전일 65.4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서울에서는 전일보다 17명 증가한 5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없이 전원 지역발생 사례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서울의 지역발생 사례는 최근 5일간 '39→46→38→34→54명'을 기록했다.
서울의 주요 감염경로별 신규 확진자는 Δ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8명 Δ성동구 노인요양시설 관련 5명 Δ강남구 역삼역관련 5명 Δ강남구 헬스장 관련 5명 Δ서초구 빌딩관련 4명 Δ강서구 보험회사 관련 1명 Δ서울음악교습 관련 1명 Δ용산구 소재 의류업체 1명 Δ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1명 Δ기타 9명 Δ감염경로 조사중 14명 등이다.
경기도의 신규 확진자는 전일보다는 4명 증가한 25명을 나타냈다. 이중 2명은 해외에서 입국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경기도의 지역발생 사례는 최근 5일간 '41→23→34→16→23명'을 나타냈다. 주요 감염경로별 신규 확진자는 Δ남천병원/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 6명 Δ서울 영등포구 증권회사 1명 Δ서울 강서구 보험회사 1명 Δ광주시 SRC재활병원 1명 Δ용인시 동문 골프모임 1명 등이다.
인천에서는 전일보다 2명 증가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1명은 해외에서 입국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8월27일 59명까지 증가한 후 최근엔 5명 이내에서 등락하고 있다. 최근 5일간 인천의 지역발생 사례는 '4→3→0→1→3명'을 나타냈다.
◇비수도권 신규확진 47명, 전일비 25명↑…원주 8명, 대구 7명, 창원 5명, 광주·전남에선 은행원발 확산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5명 증가한 47명을 기록했다. 이날 전국 일일 확진자에서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일 25%에서 33%로 상승했다. 해외유입을 뺀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사례는 전일보다 18명 늘어난 39명을 나타냈다.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17→10→14→36→21→39명'의 흐름을 보였다.
강원도에선 원주 8명(원주 169~176번)과 춘천 1명(춘천 32번) 등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원주에선 태장동 식당을 운영하는 60대 여성(169번)이 지역내 앞선 확진자(163번)와 접촉했고, 일산동 거주 70대 남성(170번)과 호저면 거주 60대 남성(171번), 호저면 거주 60대 남성(172번) 등 3명은 지인이자 앞서 확진된 부부(164~165번)와 접촉했다.
또 소초면 거주 70대 남성(173번)은 앞선 원주 확진자(166번)와 접촉했고, 이날 확진된 170번과 접촉한 일산동 거주 70대 여성(174번)과 일산동 거주 40대 남성(175번) 그리고 171번과 접촉한 호저면 거주 60대 여성(176번)도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춘천에서는 경기 가평 거주자인 70대가 춘천지역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 춘천 32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경남에서는 해외유입 5명을 포함해 총 10명(경남 344~353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터키에서 입국한 양산 가족 일가족 4명(346~349번)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밀양 거주 1명(350번)이다. 나머지 5명은 창원에서 발생했다. 이중 344~345번, 351~353번은 창원 일가족 관련 n차 감염자이다. 이들은 창원 일가족 관련 확진자들이 방문한 예식장, 사우나 등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에서는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대구시 동구의 확진자 지인 4명과 동거가족 1명이다. 또한 대구 예수중심교회 교인 1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고, 달서구 거주 서구보건소 직원도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확진자 지인 4명은 지난 2일 동구의 한 다방에서 확진자와 모임을 가진 것으로 조사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서구보건소 직원의 경우 지난 4일 확진된 같은 보건소 직원과 접촉으로 감염됐는지 아니면 종교시설 집단 발생으로 인한 전수검사를 하다가 감염됐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감염원 조사를 벌이고 있다.
충남에서는 천안에서 6명(천안 336~337, 338~341번), 아산 2명(아산 84~85번), 공주 1명(공주 11번) 등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천안의 6명 확진자 가운데 1명(천안 336번)은 콜센터 관련 사례다. 천안 339번(10대)와 340번 확진자(60대)는 각각 앞서 확진된 가족과 접촉했고, 천안 341번 확진자(40대)는 아산 8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아산 84번 확진자(40대)는 아산 60번 확진자와 접촉했고 85번 확진자(30대)는 아산 80번 확진자 관련자다. 공주 확진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2명(광주 517~518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1명(517번)은 여주 거주자로 순천 직장에 근무하는 은행원으로, 광주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확진됐다. 이 은행원의 직장 동료이자 광주 동거 거주자 1명(518번)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광주 517번 은행원 확진자 가족 등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1명(전남 191번)과 여수에 거주하는 은행원 가족 등 3명이다. 이중 앞서 확진된 은행원(광주 517번)과 접촉한 여동생(전남192번·여수14번), 어머니(전남193번·여수15번), 직장 동료 1명(전남195번·여수16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군위 주민 1명과 문경 주민 1명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위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대구 예수중심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28일 대구 서구보건소 검사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일주일간의 자가격리를 한 뒤 지난 7일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돼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문경 확진자는 지난 6일 문경중앙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7일 확진돼 동국대 경주병원에 입원했다.
대전에서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50대(대전 445번)이 발열 증세를 보인 후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에서는 에티오피아에서 입국한 남구 거주 2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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