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대신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자 이란 정부가 미국에 "과거의 실수를 만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산 로하이 이란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파괴적인 정책을 미국 국민들이 반대한 것"이라며 "차기 미국 정부는 과거의 실수를 만회할 이 기회를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란은 세계와의 건설적인 교류를 선호한다"며 "(미국의) 최대 압박 정책은 이란 국민들의 영웅적인 저항으로 실패할 운명임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의무를 이행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탈퇴했던 핵합의에 다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혀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이란 핵합의에서 탈퇴한 후 이란에 독자적인 제재를 가하며 긴장을 고조시켰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 역시 협정에서 정한 이행 의무를 하나씩 파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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