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MSCI는 SK바이오팜과 SK케미칼, 두산중공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반면 아모레퍼시픽, BNK금융지주,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세 종목은 편출된다. 앞서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등 대다수 증권사는 MSCI 반기 변경 신규 편입 종목에 SK바이오팜 SK케미칼과 두산중공업을 꼽았다.
MSCI 지수는 선진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종목으로 구성된 주가지수다. MSCI 지수 변경은 5월과 11월에는 반기 리뷰, 2월과 8월의 분기 리뷰로 1년에 4번 진행된다. 반기와 분기 리뷰에서 시가총액과 유동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새로 편입하거나 제외할 종목을 선정한다. 지난 8월에는 씨젠, 알테오젠, 신풍제약이 신규로 편입된 바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수 편입에 따라 SK바이오팜에는 1200억원, SK케미칼에는 1700억원의 패시브 매입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추정했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0월 한 달간 외국인은 SK바이오팜 770억원, SK케미칼 280억원을 각각 순매수해 추가 매수 유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 두산중공업, SK케미칼의 MSCI 내 비중은 각각 0.04%로 패시브 자금 유입 예상 규모는 각각 106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국내 주식시장의 MSCI 비중은 현재 12.0%에서 11.7%로 하락했는데 쿠웨이트 주식시장 편입과 인도 주식시장 비중 상승 때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