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장관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비경제분야 부별 심사에서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수언론 사주들을 만나 술자리도 가진 이후 보수언론들이 민망한 수준으로 윤 총장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검찰총장) 임기제 취지에 반하기 때문에 지휘감독자로서 엄중하게 판단해보겠다"고 전했다.
추 장관은 "총장 임기제는 검찰 사무에 대한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지 검찰을 무대로 권력화하면서 정치하라는 무대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며 "정치적 중립성을 높은 지위에서 최선을 다해 지켜야 할 분이 스스로 검찰이라는 갑옷을 입고 검찰을 정치로 뒤덮는 사태에 대해선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정치를 하려면 사퇴를 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냐는 국민적인 지적이 당연히 일어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타파는 지난 7월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과 비밀 회동을 한 적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10월 국정감사 당시 방 사장과의 만남 여부를 묻자 윤 총장은 "정확히 말씀드릴 수 없다"며 답변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