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현역 국회의원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것을 막을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홍보관에서 북항 재개발 상황을 둘러본 뒤 취재진과 만나 "현역도 부산 시장으로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면 같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역 출마를 근본적으로 금지하는 상황은 없다"라며 "그걸 배제하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부산시장 경선 과정에 대해서는 "(경선룰이) 아마 금주 안에 결론이 날 것"이라며 "어떤 분이 적합한지 부산 시민의 여론을 가급적 많이 반영해서 결론을 내려고 한다"라고 했다.
유능한 인물이 부산시장이 돼야 한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는 "부산에 산적한 일이 많다"라며 "부산시장으로서 그 문제를 '이렇게 해결하겠다'고 준비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고, 가장 합당한 후보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부산 지역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동남권 신공항'과 관해 "정부가 조만간 공항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낼 것"이라며 "결론이 나면 우리 당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는 2030년에 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