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고인의 노동 권리 신장과 민주화에 기여한 공로를 예우하기 위해 국민 훈장 1등급인 무궁화장을 추서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에서 고(故) 전태일 열사 훈장 추서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고인의 동생 전태삼·태옥·태리씨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전 열사의 동생들에게 훈장과 함께 꽃다발을 전달한다.
전 열사와 함께 청계피복노조에서 활동했던 노동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한다.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도 참석한다.
문 대통령이 추서한 무궁화장은 오는 13일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에 있는 전태일 열사 묘역에서 개최되는 추도식에서 전 열사의 영정 앞에 헌정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6월10일 6·10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고인의 모친이자 민주화 운동가인 고 이소선 여사에게 국민훈장 2등급인 모란장을 친수했다.
문 대통령은 전태일 여사 49주기인 지난해 11월13일 SNS를 통해 "아직도 우리가 일군 성장의 크지만큼 차별과 격차를 줄이지 못해 아쉽다"라며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모두가 공정한 사회로 열사의 뜻을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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