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비공개 면담을 하기 위해 김진표 의원의 안내를 받아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2020.10.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국회 한일의원연맹이 오는 13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를 만난다.
한일의원연맹 소속 민주당 김진표(회장)·김한정·윤호중·전혜숙 의원과 국민의힘 이채익·김석기·성일종 의원 등 총 7명의 여야 의원들은 12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해 2박3일의 일정을 소화한 후 14일 오후 귀국한다.

12일에는 집권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 회담을 시작으로 13일 오후 스가 총리를 만난다.


그 밖에 누카가 후쿠시로(額賀 福志郞) 일한의원연맹 회장,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연립여당 공명당 대표 등과도 회동한다.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도 열 예정이다.

의원들은 이번 방일 일정 동안 한일관계 쟁점인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 배상판결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후쿠시마 원전 문제도 주요 의제다.

내년 7월 열릴 예정인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일 관계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 또한 화두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지난 10일 스가 총리를 면담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한일 관계 정상화 의지를 전달했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김진표 의원은 10일 아사히신문 인터뷰에서 강제징용 문제를 거론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선택 폭도 매우 좁지만 해결을 위해서는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면서 "경제 문제도 포함한 패키지로 해결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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