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 광주·전남지역 입주경기는 전월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기준치를 밑돈 70~80선에 머물며 부정적 인식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내놓은 '2020년 11월 입주경기실사지수(H0SI)'에 따르면 광주 HOSI 전망치는 80.9로 전월(77.2)전망치대비 3.7포인트 상승했고, 전남도 72.2로 전월(63.1)전망치대비 9.1포인트 높아졌다.
광주 지난달 HOSI 실적치는 73.9로 전월(81.8)실적치대비 7.9포인트 하락했으나, 전남은 70.0으로 전월(63.1)대비 6.9포인트 상승했다.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 Housing Occupancy Survey Index)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에 있는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기준선인 100을 웃돌면 '긍정적'임을, 그 반대이면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지난달 광주·전라권 입주율은 84.3%로 전월(79.1%)에 비해 높아졌다.
미입주 사유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42.9%)’▲‘세입자 미확보(26.8%)’▲‘잔금대출 미확보(25.0%)’▲‘분양권 매도 지연(5.4%)’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정부규제 강화로 인해 주택거래가 감소하면서‘기존 주택매각 지연’의 응답비중이 2개월 연속 40%를 상회했다.
11월 중 광주 입주 예정 물량은 2개 단지 227가구, 전남은 1개 단지 493가구로 나타났다.
주산연은 "가을 이사철에 임대차2법 시행이 본격화되면서 전세수급 차질, 입주물량 감소로 일부 지역의 입주경기전망 소폭 개선될 것으로 판단되나, 전반적으로 11월에도 입주여건은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