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주부터 정상적으로 정보 브리핑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젠 프사키 바이든 인수위 관계자는 이날 바이든 당선인이 다음주부터 국가안보 전문가들로부터 보고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사키 관계자는 "바이든 당선인이 아직 기밀 정보 브리핑을 받지 못하고 있어 통치 준비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면서 "승리가 확정된 지 6일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대통령 당선인과 부통령 당선인, 국가안보팀이 실시간으로 정보에 접근할 수 없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00년 대선 때도 재검표 소송으로 인한 혼란 때문에 다음해 일어난 9.11 테러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바이든 당선인이 이번주 내각 인선 문제를 고문들과 논의했다"며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총무 등 의원들과도 코로나19 경기부양책에 대해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언은 바이든 당선인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에밀리 머피 연방총무청(GSA)장이 선거 결과 승인을 거부하면서 국가정보국(DNI)으로부터 기밀 브리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이에 집권 공화당 내에서조차 안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공화당 상원 2인자인 존 튠(사우스다코타) 원내총무는 "바이든 측에 대한 정보브리핑이 국가 안보 관점과 연속성 차원에서 중요하다"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도 바이든이 브리핑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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